어느날 문득,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제 노트북, 또는 제 인생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인터넷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. 불편한 답이지만, 제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들,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것과 함께 보내왔습니다. 물론, 저의 일이나, 전공때문에 컴퓨터와 인터넷은 필요합니다. 하지만, 세상의 많은 사람들 처럼, 제 인생의 즐거움/기쁨/희락 조차 그 컴퓨터와 인터넷 속에서 추구해오고 있었습니다. 좀더 솔직히 말하면, 나의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,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것, 주님께 기도하는 것 보다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, 컴퓨터 장비들을 만지는 것을 더 즐겨왔습니다.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, 인터넷과 나의 노트북이 서서히 제 인생을 잠식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.
그렇다면, 왜 주님은,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주님에게 기도하는 것보다, 컴퓨터/인터넷과 함께 하는 것을 더 좋아함에도 불구하고, 사람들에게 컴퓨터를 만들어내고, 인터넷을 창안하도록 하셨을까요? 성경을 살펴보면, 여러분과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 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. 즉 그 뜻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을 주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의미입니다. 그러므로, 주님께서 그것들 즉, 컴퓨터와 인터넷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가 틀림없이 존재할 것 입니다.
- “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.” (잠언 16:9)
- “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.”(에베소서 1:11)
많은 시간의 생각 끝에, 그 해답을 성경속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. 성경을 통하여, 주님은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선한일을 위하여 우리를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. 또한, 우리의 주위의 모든 환경은 우리를 위하여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. 그 의미를 종합해보면, 정보기술(Information Technology)을 포함한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은 우리가 창조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, 우리에게 허락되었다는 것입니다.
- “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, 땅을 정복하라,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.”(창세기 1:28)
- “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.”(에베소서 2:10)
이제, 제가 하나하나 습득해오던 지식이나 기술들이 단순히 제 즐거움이나 인생을 위한것이 아닌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렇게 습득해오는 모든 과정들이 이미 주님의 계획안에 있었던 것 입니다. 그러므로, 이제 제 지식이나 기술들을 저를 위해, 저를 자랑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, 주님의 선한일을 위해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. 이런 저의 생각이, 이 시대에 요청에 대응하는 나실인으로서, 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며, 또 “NewNazirite.Com”의 시작입니다.